고독한늑대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덥고 피곤도 하고 졸음이 쏟아져서 언양휴게소에 새로 설치된 화물차 라운지를 방문하여 시원하게 샤워를 한 후 잠깐 쉬었다가 올라왔습니다.

"화물차 라운지"라 하여 화물차 운전자만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전체적인 느낌은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관리도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졸린 눈으로 힘들게 가느니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상쾌한 맘으로 가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남자라면 누구나(아직 여성 전용은 없네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