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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손바닥을 이용해 그림자 놀이를 해 본 기억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일부러 그림자 놀이를 하지 않아도 자연과 시간, 그리고 절묘한 순간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자연의 이미지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매체 보어드판다가 5일(현지시간) 이러한 재미난 모습을 담은 그림자 사진을 모았다. 해나 인공 조명에 의한 단순한 그림자일 뿐이지만 절묘한 타이밍과 사람의 착시가 만들어 낸 흥미로운 순간들이 담겨 있다. 그 중 몇가지를 감상해 보자.

© 제공: The Financial News

귀여운 시바견 강아지의 그림자가 마치 배트맨 복장처럼 느껴진다. 만일 배트독(Bat-Dog)이 있다면 딱 어울릴듯한 모습이다.

 

 

© 제공: The Financial News

벽에 기대 서 여인의 그림자가 우연히도 미국의 모 대통령 이미지와 닮았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 제공: The Financial News

성냥을 켰을 때 비치는 이미지와 달리 그림자는 성냥개비 본래의 모습만 비춰준다. 눈으로는 포착하기 힘든 생소한 모습이다.

 

 

© 제공: The Financial News

독특한 가로수 가지와 잎이 정오의 태양과 만나면서 멋드러진 예술작품 같은 그림자를 만들어 냈다.

 

 

 

© 제공: The Financial News

세면대 물 위에 뜬 거미의 그림자. 물에 닿은 거미의 다리와 몸통이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부풀면서 독특한 그림자를 만들어 냈다.

 

 

© 제공: The Financial News

해질 무렵 혹은 해가 뜰 무렵, 비스듬히 비치는 태양 덕분에 빈 공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잘 묘사된 그림자다.

 

 

© 제공: The Financial News

그네를 타는 소녀의 그림자가 절묘하게 겹쳐서 깜작 놀랄만한 순간을 만들어 냈다.

 

 

© 제공: The Financial News

건물 옆면 비상 계단을 비춘 태양빛이 아름다운 모양의 기하학적인 그림자를 만들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http://j.mp/2mLOf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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