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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가 훌쩍 넘어간 이 시간에 음식 이야기는 언제나 많은 이에게 갈등과 아픔을 주는가 봅니다.
많은 사람이 마음껏 식도락을 즐기지 못하는 것을 볼 때마다 그나마 나는 나름대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면서 마른 체격도 아니고 그냥 딱 보기 좋은 정도의 체중을 유지하는 편이니까요.
음.. 햄버거를 별로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별로 접하지를 못하였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간단한 음식에 비해 비싸게 책정되는 요금 때문이랄까요?
그 금액에서 조금만 더 보태면 훨씬 더 좋은 음식들이 널렸다는 생각이 늘 앞서다 보니
햄버거 매장을 지날 때마다 근처의 다른 먹거리를 먼저 찾게 되더군요..
그래도 늘 매장별로 하나씩은 먹고픈 맘이 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사명감(?)을 갖고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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